충남 시민단체와 연대 모색
화상경마장 건립을 반대하기 위한 홍성군 시민사회단체의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됐다.
‘홍성군 경마도박장 반대 공동행동’은 지난 19일 홍성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시민사회단체 실무자와 대표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조성미 참교육학부모회 충남지부장은 “화상경마장은 도박장”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조 지부장은 “평화로운 어촌마을에 도박장이 들어선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홍성군수는 화상경마장과 관련한 동의서를 절대 발급해서는 안 된다. 홍성에 화상경마장이 들어서면 홍성군민들은 일확천금의 유혹에 빠져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성명서를 통해 “화상경마장은 지역주민들을 도박 중독에 빠트리는 결과만 낳을 것”이라며 “군민의 동의없이 경마장 사업을 추진해서는 안 된다. 이사업을 계속 추진한다면 홍성군민과 함께 온 힘을 모아 반대 운동에 나설 것이며, 홍성군 뿐 아니라 충남 시민단체 및 정당과의 연대를 통해 유치 반대 운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신은미 활동가는 “홍성군 전체 예산의 1%도 안 되는 20~30억 원의 지방세를 받기 위해 홍성군민을 도박장으로 내몰아서는 안 된다”며 “홍성군은 얄팍한 경제논리를 전면 재검토하고 주민들의 반대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명분이나 실익없는 경마장 사업 추진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 경마도박장 반대 공동행동’에는 △녹색당 △마을활력소 △문화연대 △전국보건의료노조홍성의료원지부 △식생활교육네트워크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전교조홍성지회 △참교육학부모회홍성지회 △풀무학교전공부교사회 △홍성군학교급식운동본부 △홍성YMCA △행복중심풀무생협 △GMO없는 홍성을 위한 모임 등이 참여하고 있다.
재소자 교육 시설을 유치하여 놓고 한참 군민들의 걱정을 끼치더니~~~
이젠 사행성 경마장을 군민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진행시키는 의도는 도대체 뭰지~~
누가 갑이고 누가 을인지 도데체 아리송허네요~~
그냥 밀어 부치면 되다는 식의 정치는 60년대 끝난줄 알았는데~~
홍성군에서는 아직도 진행중 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