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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성 북문 복원 … 홍성IC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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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성 북문 복원 … 홍성IC 리모델링
  • 윤종혁 기자
  • 승인 2016.06.2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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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주천년 기념사업 마스코트 ‘홍주도령’.
군, 홍주천년 기념사업 청사진 제시
2018년까지 22개 사업에 67억 투자

홍성군이 홍주 지명사용 1000년을 기념하기 위해 2018년까지 22개 사업에 67억 원을 투자한다. 홍주성 북문 복원을 추진하고 홍성IC를 조양문 모양으로 리모델링 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21일 홍주천년 기념사업 청사진을 제시했다. 우선 일제 강점기 홍주의 정신을 말살하기 위한 강제 개명이 이루어짐에 따라 시승격에 맞춰 홍주의 이름을 되찾기 위한 ‘홍주 지명 되찾기’ 범군민 공감대 형성 운동을 추진한다.

이밖에 홍주천년 공원을 조성하고 홍주순교 정신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상징물을 설치하여 누구나 찾고 싶은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홍주성 북문을 복원해 충남도청으로 통하는 관문의 역할과 홍주의 부활을 실현하는 상징물로 활용하고, 현재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내용이 담긴 타임캡슐도 묻을 계획이다. 또한 홍주천년 기념노래 제작, 홍주천년 마스코트와 엠블럼 제작, 홍주성 천년여행길 관광홍보 사업, 홍주천년 기념품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1000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홍성의 새로운 비상을 위한 도약의 계기를 마련코자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2018년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삼아 앞으로 홍성이 나아가야 할 미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사업과 예산은 다음과 같다. △천년홍주학 인문강좌(3억6000만 원) △홍주천년 기념노래 제작(1800만 원) △마스코트와 엠블럼 홍보(1500만 원) △홍주성 천년여행길 관광홍보사업(5000만 원) △홍주천년 기념품 아이디어 공모전(2000만 원) △홍주성지 십자가의 길 조형물 제작(1억5300만 원) △관용차 마스코트 부착(1000만 원) △홍주지명찾기 범군민 공감대 형성 운동 △일출맞이 행사(1000만 원) △홍보영상 제작(2500만 원) △홍주천년 위인 만화책 제작(2000만 원) △택시 활용 홍주천년 홍보(9200만 원) △군 경계지역 홍보입간판 정비(2000만 원) △홍성IC 리모델링(10억 원) △홍주성 북문 복원(20억 원) △홍주천년 기념공원 조성(25억 원) △홍주천년북 제작(2000만 원) △타임캡슐 제작(2억 원) △홍주성 천년이야기 기록화 제작(5000만 원) △소망의 천년 등불 기념 행사(1000만 원) △천년베이비 탄생 사진전(1000만 원) △홍주천년 대축전(2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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