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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후보 예정자 1명 수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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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후보 예정자 1명 수사 의뢰
  • 홍성신문
  • 승인 2002.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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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응 제공 … 도·군의원 후보자 2명 경고
홍성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손차준)는 4월 11일 군수 입후보예정자 아무개씨를 위해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로 김모(53·여)씨를 대전지방검찰청홍성지청(지청장 김용)에 고발했다. 또한 김씨를 통해 일반 선거구민을 동원하여 향응을 제공하는 등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가 있는 군수 입후보예정자 아무개씨도 함께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월 20일 홍성읍 모레스토랑에서 영업상 친분이 있는 송모씨를 비롯 27명을 초청 군수후보예정자 아무개씨를 참석케 하여 식사대금 16만원을 지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선관위는 또 도의원 입후보예정자와 군의원 입후보예정자 2명에 대해서도 각각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 혐의로 경고조치했다. 도의원 입후보예정자 아무개씨는 지난 4월 7일 학교총동창회를 순회 방문하면서 자신의 입후보 사실을 고지하고, 명함배부와 찬조금 2만원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군의원 입후보예정자 아무개씨는 지난 3월 28일 자신의 입후보 사실 고지 및 지지추천과 병행하여 불법인쇄물 55매를 배부한 것으로 선관위 조사결과 드러났다.
한편 선관위는 상춘기 관광, 야유회, 체육행사 등과 관련하여 찬조금품 제공과 함께 행사주관자의 금품요구 등이 예상된다며 이에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류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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