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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 정체성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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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 정체성 배운다
  • 윤종혁 기자
  • 승인 2016.05.2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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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대 충남학 강좌 인기

충남의 정체성을 배우는 충남학 강좌가 인기다. 청운대는 올해부터 충남학을 교양과목으로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수강 정원은 40명이다. 현재 청운대 재학생의 80% 이상은 수도권 등 충남 외 지역 출신이다.

교양학부 김경수 교수는 “충남의 역사와 문화, 정치와 경제, 사회 등 정체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강좌가 ‘충남학’이다. 이 강좌는 ‘홍성학’과 더불어 학생들이 졸업 후 충남을 다시 찾을 수 있는 잠재적 홍보대사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라며 “충남인의 얼과 학문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강좌의 주요 내용은 내포문화권의 개념과 정의, 충남의 지리와 역사, 충남 유학의 학맥과 학풍, 지역의 항일 독립운동사, 충남의 공동체 사회문화와 민속 문화, 충남의 건축 공간(읍성과 마을), 서원과 향교, 누정, 충남의 생활 문화와 예술 및 홍주읍성 현장 답사 등 다양하다.

김 교수는 “앞으로 ‘충남학’과 ‘홍성학’의 연계를 통해 재학생들에게 지역 사회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이를 통해 지역의 창의인성 인재를 발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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