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방서 화재예방 총력
홍성소방서(서장 김근제)가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화재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산불·들불예방 활동에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시 쯤 홍성읍 구룡리 야산 인근에서 쓰레기 소각 중 불티가 튀어 산불로 번졌다. 소방차량 및 산불진화차량 10여대와 헬기가 동원돼 불이 산 전체로 확대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지난 5일에도 홍성읍 월산리에서 농자재를 태우다 불이 창고로 옮겨 붙어 창고와 비닐하우스 각 1동이 피해를 입었다.
이에, 홍성소방서는 산불진압장비 가동태세를 100% 유지하고, 산불·들불 예방 캠페인 및 순찰 시 홍보방송을 하는 등 화재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홍성소방서 관계자는 “논·밭두렁 소각 전에는 반드시 산림인접지역 소방관서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며 “허가 없이 소각행위를 해 소방차가 출동한 경우 20만원 과태료가 부과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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