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에 출마를 선언하는 사람들이 속속 늘어나고있는 가운데 홍성지역 시민사회단체회원들이 참신하고 개혁적인 인물을 출마시키기위한 움직임을 가시화하고 있어 주목을 끈다. 홍성YMCA를 비롯해 홍성군농민회, 한우협회 홍성지회, 홍성군여성단체협의회, 홍성의료원노동조합, 참교육학부모회 등 군내 8개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은 지난 4일 홍성YMCA에서 3차 모임을 갖고 가칭 '홍성지방자치개혁연대(약칭 홍성자치연대)'를 결성하는 안을 최종 확정하고 오는 12일 홍농연강당에서 창립총회를 하기로 했다.

홍성자치연대준비위원회는 "독선과 무능으로 지역살림을 파행으로 이끌던 시대를 마감하고 생활주체인 시민의 참여와 연대를 통해 참된 지방자치 시대를 열어가고자" 이 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히고 있다.

홍성자치연대는 군민 누구나 개인 자격으로 참여하여 결성한다고 밝히고 회원을 모집중이다. 홍성자치연대는 올바른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각종 교육과 제도 개선 활동, 군정에 적극 참여하고 의정 감시활동, 올해 지방선거에서 참신하고 개혁적인 인물 발굴 등을 사업계획으로 삼고 있다. 특히 참신하고 개혁적인 후보 발굴을 위해 '유권자1000인위원회'를 결성해 엄선하여 올해 지방선거에 내보낸다는 계획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홍성자치연대를 제안한 사회단체들은 전에 각 선거에서 공면선거실천 운동을 했고 2년전 국회의원 총선에서는 낙선운동을 했으나 올해는 개혁적 후보 당선 운동으로 전환하여 지방자치에 적극 참여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