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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의원 재산증가 도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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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의원 재산증가 도내 최고
  • 윤홍석
  • 승인 2002.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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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재산증감 공개 … 신호균의원 3억 최고 감소
박성호 군의원이 지난해 6억1800여만원의 재산이 증가했다고 신고해 충남도내 재산공개 대상자 257명 가운데 최고 증가액을 기록했다.

충남도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공직자재산변동내역에 따르면 박성호 군의원이 도내 최고 증가액을 나타냈으며 신호균 도의원은 2억9500여만원이 감소했다고 신고해 도내 최고 감소액을 기록 대조를 이루고 있다.

홍성군내 재산공개 대상자는 이상선 군수를 비롯 도의원과 군의원 등 모두 14명이다. 이중 8명은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신고했으며 4명은 재산이 감소한 것으로 신고했다. 또 전용상 군의장과 황필성 군의원은 변동이 없다고 신고했다.

재산변동내역 공개대상자 개인별 내역으로는 박성호 의원이 축산업 운영자금 6억1800여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신고했다. 임금동 의원이 1억1400여만원이 증가했다고 신고해 뒤를 이었다. 임 의원의 재산증가 요인은 아들이 사업을 통해 1억여원의 수익을 올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충남도공직자윤리위원회가 4억6700여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공개한 한기권 의원은 실제 증가액이 1200여만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 의원은 지난해 예금을 담보로 2억여원을 대출받았다. 이후 담보로 했던 예금이 만기가 돼 대출금을 상환했는데 이 부분이 잘못 계산돼 4억6700여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공개됐다.

이와관련 군의 한 관계자는 예금을 담보로 한 대출금 상환이 확인됐다며 충남도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4억6700여만원의 재산증가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반면 도내 최고 감소액을 기록한 신호균 의원은 부동산 매도로 소송비 및 합의금 사용에 따라 2억9500여만원이 감소한 것으로 신고했다.

이외에도 이상선 군수가 생활비 등으로 2500여만원이 감소했다고 신고했으며 이대영 의원이 대출금 3700여만원, 서용삼 의원이 700여만원이 감소했다고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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