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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 … 보령댐은 여전히 ‘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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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 … 보령댐은 여전히 ‘갈증’
  • 전필영 기자
  • 승인 2015.11.20 0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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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강수량 130mm … 7월 이후 가장 많아
보령댐 저수율 20.6% … “2800만t 더 필요”

이달 들어 비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충남 서북부지역의 물부족 사태를 해소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홍성기상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홍성지역 강수량은 130mm로 올해 월별 강수량 중 173mm를 기록한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양이다. 홍성기상대 관계자는 “올해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충남 서북부 지역에 11월 들어 평년보다 많은 가을비가 내렸다”고 말했다.

충남 서북부 지역 용수 공급원인 보령댐을 관리하는 한국수자원공사 충청지역본부 보령권관리단에 따르면 지난 6일 18.9%까지 내려갔던 보령댐 저수율은 지난 19일 20.6%를 기록했다.

보령권관리단 관계자는 “현재 보령댐에는 2400만t의 물이 저장돼 있다”며 “앞으로 2800만t이 더 모아져야 충남 서북부 지역에 용수 공급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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