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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후보경선바람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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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후보경선바람 솔솔
  • 이번영
  • 승인 2002.02.1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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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의원 "하향식지명 안해", 민주 한나라 경선 밝혀
전국적인 지방선거후보 경선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홍성의 각 지구당 위원장들이 군수와 도의원 후보를 공천하면서 경선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상향식 공천제 정착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자민련 이완구 의원은 군수 후보 공천과 관련 "위원장이 마음대로 하향식 지명을 하지 않는게 시대정신에 맞는다. 당원과 군민들의 뜻이 충분히 반영된 형태로 결정할 것이다"고 말하며 구체적인 방법은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자민련 공천을 희망하는 후보자들이 경선제 실시로 받아들이며 촉각을 세우고 있다. 박호순 민주당 위원장은 군수후보 공천에 대해 "많은 사람이 참여하는 경선방안을 신중히,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홍문표 한나라당 위원장도 "공천 희망자가 복수가 돼 경선분위기만 되면 경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기초단체장 및 광역의원의 경우 경선절차 없이 30-50명으로 구성된 지구당 운영위원회에서 후보를 뽑던 당헌 76조를 "150명 이상이 참여하는 선거인단이나 지구당대회에서 자유경선을 통해 선출"하는 방법으로 바꾸었다.

한편 한나라당예산지구당(위원장 최승우)이 이달말 군수후보 4명을 놓고 자유경선투표를 실시하는 것을 비롯해 전국 여러곳에서 자유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자를 결정한다.

공천 시기에대해 홍문표 한나라당위원장은 "이달 말경 가닥이 잡힐 것"이라고 말했고 박호순 민주당 위원장은 4월27일 대선후보가 결정되면 즉시 지방선거 후보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민련 이완구 의원은 "아직 지방선거법이 확정되지않았다"며 공천시기를 유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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