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네티즌 군홈페이지에 "내정자 있다" 글 올려
청소년수련관 인선에 내정자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열받은자라는 네티즌은 지난 6일 홍성군청 홈페이지에 청소년수련관에 내정자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군청에 근무하는 사람에게 채용자가 이미 내정되어 있는 것 같으니 마음을 비우라는 답변을 들었다. 물론 100% 확신하지는 않지만 부정적인 움직임이 있으니 그런 얘기가 들려오는 것 아니겠냐"고 밝혔다.
또 일각에서는 모씨가 관장이 될 것이라는 입소문이 도는 등 청소년수련관 인선과 관련 잡음이 지속되고 있다.
이번에 응시원서를 제출한 모씨는 "자격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사람도 응시원서를 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엄정한 심사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이의제기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군청의 담당자는 "사실과 다르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일축했다.
그는 또 18일 지원자 전원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며 지난 14일 이미 면접통지를 마친 상태로 오는 21일경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청소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청소년수련관 설립 목적에 맞는 운영이 우선돼야 할 것이며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춰 인선작업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면접이 인선의 마지막 과정으로 이를통해 응시자의 적격여부를 판단해야 하는 만큼 청소년사업 경험 등이 풍부한 사람을 면접관으로 위촉하는 방안 등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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