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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초 증축 내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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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초 증축 내달 착공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5.06.2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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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명 수용 규모 … 내년 2월 준공

늘어나는 내포신도시 내 초등학생을 수용하기 위한 내포초등학교 증축공사가 오는 8월 시작된다.

홍성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내포초등학교 옆 근린공원 1600㎡ 부지에 짓게 될 내포초의 증축 규모는 14학급으로, 42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 1층에 7개 학급 씩 2층 건물로 지어지며 투입 예산은 30억 원이다. 내년 2월 말 준공 예정이다.

홍성교육지원청은 이번 내포초등학교 증축으로 내년 9월 신리초등학교 개교 전까지 LH아파트 등 내포신도시 내 아파트 입주로 인해 늘어나는 초등학생들을 최대한 수용한다는 방침이다. 도와 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2127세대 규모의 LH아파트가 오는 9월 입주를 시작하고, 내년 3월과 4월에는 모아엘가(1260세대)와 중흥아파트(1660세대)가 잇따라 입주한다.

현재 내포초등학교는 810명 입학 정원에 737명이 재학 중으로 내년 내포초 증축이 마무리되면 입학 정원은 1230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내포초 증축을 위해 홍성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말 충남도, 충남개발공사 등과 협의 후 용지를 확보한 바 있다. 7월 중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입찰공고, 계약 등의 절차를 거쳐 8월 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홍성교육지원청 최은영 담당은 “내포초가 건축 중인 3개 아파트 학생까지 수용하기에는 벅차 이번 교실 증축으로 내포신도시 교실 부족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LH아파트가 9월 말 입주 예정이지만 내부 수요조사를 한 결과 현재 내포초 정원 내에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져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 담당은 또 증축에 따른 안전문제에 대해 “공사도 학교 밖에서 진행되고 공사 출입로도 학교 밖 연결녹지에 나 있기 때문에 학생들의 동선과는 겹치지 않아 학부모들께서는 안전문제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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