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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학교·유치원 6개 증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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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학교·유치원 6개 증설 추진
  • 정명진 기자
  • 승인 2015.06.09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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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개공, 충남 교육청 요청따라 부지 검토
“자료수집 중” … 유치원 3, 초·중·고 각 1곳
도교육청, 보성초·덕산중고 내포이전 추진

충남개발공사가 내포신도시 학교부지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지난 9일 확인됐다.

충남개발공사 관계자는 “도 교육청 등 유관기관의 요청에 따라 내포신도시 내 학교부지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현재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있는 단계이며, 정리되는 대로 유관기관과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토되고 있는 추가 학교부지는 유치원 3곳, 초·중·고등학교 각각 1곳이다. 유치원 2곳와 초등 1곳, 중학교 1곳은 예산군 지역에, 유치원 1곳은 홍성군 지역에 부지 확보를 검토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부지는 아직 위치까지 검토되지 않았다. 현재 내포신도시 개발계획에는 유치원 4곳, 초등학교 6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2곳의 부지가 설정돼 있다.

충남도교육청 관계자는 “내포신도시 학교부지 추가 확보에 대해 도청 담당부서와 구두로 협의한 적은 있지만 아직까지 공식적인 절차에 따라 요청한 단계는 아니다”라며 “예산군 지역의 초등학교 부지가 2곳 밖에 없어 과밀학급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일단 학교 부지 확보를 검토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학교 부지를 확보해 놓더라도 주변 공동주택 입주규모 등 여건에 따라 학교 개설에 대한 상황이 변동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다른 도교육청 관계자는 “유치원, 초등, 중학교는 추가 부지를 요청한 바 있지만 고등학교 부지를 추가로 요청한 바는 없다”고 밝혔다. 고등학교 추가 확보는 민원에 따라 충남도에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포신도시 예산군 지역의 첫번째 초등학교는 삽교읍의 보성초등학교를 이전해서 2018월 3월에 개교될 수 있도록 추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덕산중·고등학교도 같은 시기에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현재 홍성읍에 위치한 홍성고등학교는 올해 11월 이전신축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3월부터 내포신도시 첫 번째 고등학교로 수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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