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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건축사회관 삽교읍에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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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건축사회관 삽교읍에 둥지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5.03.3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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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충남 유관단체 이전 … 주민 환영 분위기

▲ 충남건축사의 신청사.
대한건축사협회 충남건축사회가 50여 년의 대전 선화동 시대를 마감하고 지난달 26일 삽교읍에 새 회관을 개관했다. 이번에 개관한 충남건축사회 새 회관은 내포신도시에 인접해 있는 삽교읍 수암산로 241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총 사업비 20억 원이 투입, 지난해 9월에 착공했다. 부지면적 850㎡, 연면적 780㎡에 지상 3층의 규모다.

충남건축사회는 대한건축사협회의 지회로 쾌적한 도시 및 건축 환경을 조성하고자 1965년 10월 설립된 단체이다. 현재 회원수는 369명이며 이번에 개관한 충남건축사회 신청사에는 박정준 신임회장을 비롯해 5명의 직원이 근무할 예정이다.

내포신도시 개발구역을 제외하고 삽교읍에 충남도 유관 단체가 이전해 사무실을 개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삽교읍 주민들도 환영하는 분위기다. 전병성 삽교개발위원장은 “그간 홍성 위주로 내포신도시 개발이 진행돼 지역 간 괴리감이 있다”며 “이번 충남건축사회 회관 개관을 계기로 더 많은 기관·단체들이 삽교읍에 둥지를 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관행사에는 박정준 충남건축사회 회장, 송석두 충남도 행정부지사, 유익환 충남도의회 부의장, 황선봉 예산군수 등 기관·단체장과 충남건축사회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우수 건축사에 대한 시상식, 축사 및 현판식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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