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처(처장 제정부)는 지난 3일 맹수석 충남대 로스쿨 원장<사진>을 법령해석심의위원회 해석위원으로 위촉했다. 임기는 2년이다.
한편 맹수석 원장은 지난 12월 31일 법무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법무부 상법 개정위원회 위원, 상법특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해온 맹 원장은 2014년 개정된 보험법 등 법률제도 개선과 우수 법조인력 선발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또 제3회 변호사시험을 서울 이외의 지방에서 유일하게 충남대로 유치해 정부의 변호사시험 지방 확대정책을 주도했고, 이를 통해 지방 수험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한 것도 높이 평가받았다.
맹 원장은 현재 중앙노동위원회 공익위원, 공정거래위원회 민간심사위원회 위원, 전국국립대학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회장, 전국법학전문대학원 협의회 이사, 대전고등검찰청 검찰시민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부면 중리가 고향인 맹수석 교수는 맹희재, 김낙연 씨 사이에 태어나 서부초(37회), 갈산중(22회·3학년 재학 중 서령중학교로 전학), 홍주고(2회)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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