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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공공청사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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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공공청사 ‘쑥쑥’
  • 윤종혁 기자
  • 승인 2015.02.0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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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이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도립도서관 등 5곳 올해 착공
홍성고·홍예공원, 11월 준공

올해 내포신도시에 주민 편의를 위한 도립도서관 등 공공청사가 잇따라 착공된다.

충남도에 따르며 올해 내포신도시에는 도립도서관과 충남도 노인회관, 복합커뮤니티시설, 홍성신리초, 충남경찰청 직원 숙소 등이 착공 예정이다. 홍예공원 안에 건립 예정인 도립도서관은 3만9441㎡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로 만들어진다. 이달 중 설계를 끝내고 7월 착공 예정이다.

제나우스 오피스텔 뒤편에는 충남도 노인회관이 들어선다. 충남도는 약 44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560㎡ 규모의 노인회관을 지을 예정이다. 다음달 착공 예정으로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유는 충남도가 하고 운영은 대한노인회충남도연합회가 맡기로 했다.

충남지방경찰청 인근에 들어설 복합커뮤니티시설은 35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지어지며 인구유입에 따라 단계적으로 면사무소, 보건지소, 주민자치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6월 공사를 시작해 12월 준공이 목표다. 홍성신리초도 하반기에 착공해 내년 9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충남경찰청 직원 숙소는 다음달 착공 예정이다.

착공 뿐 아니라 준공도 여럿 예정돼 있다. 37학급 1065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지상 5층 지하 1층, 연면적 2만1264㎡ 규모로 건립되는 홍성고는 11월 준공 예정이다. 내포신도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홍예공원 조경공사도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예공원은 용봉산 기슭에 27만4650㎡ 규모로 만들어진다.

이밖에 홍예공원 부지 인근에 공사 중인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은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1만322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집단에너지시설 예정부지 인근에는 홍성기상대가 들어설 예정인 가운데 올해 설계비 3억 원을 확보한 상태다.

충남도 관계자는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공공청사 뿐 아니라 공동주택, 대형상가 등이 차질없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대형유통업체, 종합병원, 기업 등 대형 민간투자를 유치해 신도시가 발전단계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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