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화성 89.2㎞ … 2018년 완공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홍성에서 경기도 화성까지 철도로 연결하는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전 구간에 대해 오는 4월 착공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서해안권 교통수요를 분담하고 경부선축에 집중된 화물의 우회수송 체계를 구축하는 국가기간철도망 사업으로 2018년까지 3조828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업 구간은 89.2㎞이다. 홍성에서 장항선과 연계돼 호남·전라선축과 연결되고, 화성에서 신안산선 및 원시ㆍ소사ㆍ대곡선과 연계돼 경의선과도 연결된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서해선 복선전철이 준공되면 홍성에서 여의도까지 1시간 20분이 소요될 것”이라며 “서해안권을 철도망으로 연결해 충청권과 수도권 간 접근이 향상되고 관광수요가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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