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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금빛열차 2월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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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금빛열차 2월 개통
  • 양혜령 기자
  • 승인 2015.01.23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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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당항 등 7개 관광지 연계 … 1일 1회 운행

홍성을 통과하는 장항선 관광열차인 ‘서해금빛열차’가 오는 2월 5일부터 달린다.

코레일은 서해 7개 지역 관광지를 찾아다니는 ‘서해금빛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개통 행사는 29일 서울역에서 열린다.

서울 용산에서 출발해 아산, 예산, 홍성(광천), 대천, 장항, 군산, 익산을 왕복하는 형태로 아산온천, 수덕사, 남당항, 대천해수욕장, 국립생태원,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보석박물관 등 서해안 7개 지역의 관광지를 찾아 여행하는 열차다.

서해금빛열차는 홍성역에서 오전 10시 30분에 정차한다. 홍성역에서 버스로 홍주성, 남당항, 속동전망대, 한용운 생가, 그림이 있는 정원, 광천토굴새우젓 시장 관광 후 홍성역 또는 광천역에서 익산까지 갔다 돌아오는 열차를 탑승하면 된다. 열차는 용산~익산 1일 1회 운행한다.

군 관계자는 “버스투어와 연계해 홍성의 다양한 관광지를 알릴 계획”이라며 “수도권 관광객 유입 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금빛열차는 7개의 반짝이는 보석패턴으로 디자인됐으며 열차내에는 ‘온돌마루실’을 비롯해 온천욕 카페와 사진갤러리를 갖췄다. 또한 신인개그맨들의 공연 등 열차안 이벤트도 선사할 예정인다.

총 사업비는 11여억 원으로 코레일이 열차개조비 10억 원을, 열차 디자인 개발 및 홍보영상 제작비 1억 원은 참여 지자체가 공동 부담했다.

◆열차운행시각
용산(8:27)→온양(9:58)→예산(10:15)→홍성(10:31)→광천(10:46)→대천(11:02)→장항(11:36)→군산(11:46)→익산(12:05)
익산(16:20)→군산(16:42)→장항(16:50)→대천(17:26)→광천(17:45)→홍성(17:58)→예산(18:15)→온양(18:35)→아산(18:44)→용산(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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