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5:36 (목)
<2015 내포신도시 전망> 정착단계 진입 … 2단계 개발 마무리
상태바
<2015 내포신도시 전망> 정착단계 진입 … 2단계 개발 마무리
  • 윤종혁 기자
  • 승인 2015.01.19 17: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착단계 진입...2단계 개발 마무리

조성률 68%·인구 1만3500명 예상
집단에너지시설 4/4분기 착공 계획

 
충남도는 올해 내포신도시가 정착단계로 진입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도는 올해 내포신도시 내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대형민간투자를 이끌어내 내포신도시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다양한 광역적 기능을 부과해 충남의 중추도시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제2단계 개발사업의 완벽한 마무리를 통해 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힘을 쏟을 계획이다. 2단계 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내포신도시 개발사업 총 면적의 68%가 준공된다.

내포신도시건설지원본부 업무계획에 따르면 2127세대인 LH아파트가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충남도는 올해 말까지 6306세대 1만3500명 정도가 내포신도시에 거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내포신도시 내 주민등록 인구는 4106세대 8200명 이었다.

충남도는 내포신도시 활성화의 기폭제로 기대를 받고 있는 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올해 투자결정을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다. 이마트 입점을 위한 이견을 조율해 연내 용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겠다는 것이 충남도의 입장이다.

논란이 되고 있는 집단에너지시설에 대한 추진 계획도 제시됐다. 올해 상반기 중 오염물질 배출을 우려하는 주민들을 비롯해 전문가, 환경단체, 시행사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의회를 중심으로 주민과 사업자 간의 갈등을 해결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3/4분기에 설계를 끝내고 4/4분기에 공사에 착공하겠다는 것이 충남도의 계획이다.

내포신도시 진입도로에 대한 공사도 계속 진행된다. 내포신도시~예산수덕사IC간 주 진입도로는 오는 6월 준공 예정이다. 내포신도시와 삽교읍을 잇는 제2진입도로는 1/4분기에 보상을 끝내고 2/4분기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내포신도시와 국도21호를 연결하는 제3진입도로 건설을 위한 국비 확보도 계속 추진된다.

편익시설 확충을 위한 노력도 계속 진행된다. 공원은 지난해까지 17곳에서 39곳으로 늘어난다. 내포신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는 홍예공원은 11월 준공 예정이다. 자전거도로도 종전 42㎞에서 48.9㎞로 늘어난다. 교육시설의 경우 내포유치원이 오는 3월 개원 예정이고, 홍성신리초는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상가점포는 지난해 320개에서 730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내포신도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복한 환경 조성과 도시 위상 정립을 위한 특성화 노력을 계속 펼칠 예정”이라며 “다양한 편익시설을 조기 확충해 완벽한 정주여건을 확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