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희망 강좌를 배달하는 ‘평생학습 배달강좌제’를 다음 달부터 시행하기 위해 강사와 강좌를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평생학습 배달강좌제’는 군내에 거주하는 10인 이상 주민이 읍·면사무소에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배달강사를 파견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개념 학습시스템이다.

군은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 서비스 제공으로 인생 100세 시대에 대비한 인생 2·3모작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문화예술, 건강 및 보건, 교육 분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교육 강사는 신청시 군에서 선정할 예정이다. 교재비와 재료비를 제외한 기본 수강료는 무료이며 강좌당 주 1~2회 2시간 이내의 범위에서 총 20시간이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평생학습도시로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군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와 교육으로 평생학습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 평생학습 배달강좌제는 지금까지 186개 강좌에 2200명의 군민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