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중학교(교장 정태모)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두드림 학교 지원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덕산 리솜 스파캐슬에서 1박 2일 ‘두드림 학교 자존감 UP Healing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학습장애·정서행동 어려움·왕따·돌봄 결여 등의 복합적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기초학력 부진학생들 중 두드림 학교 지원 대상인 학생들에게 자존감 회복 및 자아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1:1 맞춤 멘토-멘티’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첫째 날 멘토와 함께하는 자존감 회복 프로그램에서는 자신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어떤 마음가짐으로 생활할 것인지에 대해 발표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천안교육지원청 Wee센터의 전두배 상담주무관, 최경인 미술치료사, 송민재 전문상담교사로부터 ‘성향별 학습유형 및 직업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로 학습코칭 및 심리치료 특강을 듣고 집단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예산중학교는 이번 캠프가 학생들의 자존감 회복 및 자아 성찰의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 더 좋은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우리 학생들의 마음을 잘 두드려 주어 자존감을 높이고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