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지난 19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예산군의회 제209회 정례회에서 제2회 추경예산 4486억 원을 확정하고 그 중 10억 원의 채무를 상환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 한해 각종 경상예산 절감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그 결과 지난 2012년 차입한 복합문화복지센터 조성사업 지역개발기금 원금 10억 원을 상환했다.
이로써 당초 4.64%인 채무비율을 4.33%로 낮춰 재정건전성을 높였다.
군은 지난해에도 예산절감을 통해 25억 원의 지방채를 상환했으며, 올해는 고금리의 지방채를 저금리 지방채로 전환하는 등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은 타 지자체에 비해 낮은 채무비율로 재정 건전성이 양호한 편이지만 그럼에도 더욱 아끼고 불필요한 재정 지출을 줄여 남아있는 지방채를 조속히 상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마지막 추경에서 특별교부세 27억 원 확보를 비롯해 지방세 20억 원, 국도비보조금 16억 원 증액 등 1회 추경예산보다 85억 원을 증액했다.
절감 결과로 10억 원 부채 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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