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난 10월 24일 예산군과 자매 결연을 맺은 윤봉길함 부대에서도 작전참모 등이 참석해 추모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추모제는 윤봉길의사 약력보고 및 어록 낭독과 추념사, 추모사, 추모곡 연주, 초헌관(예산군수)의 초헌례, 아헌관(예산군의회의장)의 아헌례, 종헌관(매헌사랑회장)의 종헌례, 헌화배례 순으로 진행됐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추모사에서 “대한 남아의 기개를 세계만방에 드높이고 장렬히 순국하신 윤봉길의사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가슴 깊이 되새겨 강건한 국가를 만드는데 우리 모두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 출신인 윤봉길 의사는 1932년 천장절을 기해 상해전승기념식이 열린 중국 홍구공원에서 폭탄을 투척해 일제의 원흉들을 처단하고, 같은 해 12월 19일 가나자와시 교외에 있는 육군공병작업장에서 25세로 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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