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는 행복한 성장, 행복할 권리, 행복한 환경 등 ‘3대 행복과제’를 민선6기의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안 지사는 지난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송년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5기 행정혁신, 자치혁신, 3농혁신 등 3대 혁신을 통해 일군 기반으로 민선6기에는 도민 모두가 행복한, 늘 새로운 충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안 지사는 민선6기 4년 동안 도가 풀어야할 과제로 △공정과 신뢰, 사회적 정의 확대 △저출산 고령화, 저성장, 사회 양극화 등 시대적 과제 대응 △환황해권 아시아 경제시대 주도 등을 내놨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3대 행복과제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충남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행복한 성장의 주요 사업은 △충남 경제발전 비전 수립 △주거ㆍ문화ㆍ의료ㆍ교육이 순환하는 상생산업단지 조성 △대ㆍ중소기업 동반성장 및 중소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청년일자리 창출과 자영업 및 서민 정책 지원 △해양 건도 충남의 항공ㆍ항만ㆍ교통ㆍ물류기반 구축 △첨단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 △주력 기반산업 혁신과 구조 고도화 △서해안 스포츠ㆍ레저산업 육성 및 관광휴양벨트 조성 △도서 종합개발 등이다.

생명과 인권이 우선하는 삶이 보장될 수 있는 행복한 권리의 주요 사업은 △재난대응 ‘골든타임’ 확보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길ㆍ통근길 조성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도민 인권보호 지평 확장 △사회적 약자, 여성ㆍ다문화가족 등 계층별 따뜻한 복지 추진 등이다.

역사문화유산의 계승발전과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행복한 세상의 주요 사업은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을 통한 도민 물 복지 확대 △연안하구 생태 복원 △주민과 함께하는 도랑 살리기 추진 △하천ㆍ금강호 수질개선, 금강하굿둑 구조개선 △문화향유권 보장 등이다.

안희정 지사는 “시대가 요구하는 3대 행복과제를 역점 추진해 모두가 행복하고 충남형 주민자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