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지난 8일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민원 공무원의 날’ 행사에서 ‘2014 민원행정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민원행정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은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방자치단체를 정부가 공개 인증하는 제도로 자치단체의 민원행정서비스 품질개선을 위한 자발적인 노력을 이끌어 내고자 제정됐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민원서비스 기반구축, 민원서비스 운영실태, 민원서비스 성과 등 3개 분야 133개 지표를 진단해 1000점 만점 중 800점 이상 받아야 하며, 1차 시·도 간 교차평가, 2차 전문가 서면평가, 3차 심사위원 현지실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선정된다.

예산군은 그동안 군민이 만족하는 고품질 민원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민원행정 전반의 미흡한 분야와 개선방안 등에 대한 행정자치부의 컨설팅을 통해 민원서비스의 수준을 진단하고 진단결과를 토대로 민원행정 종합계획을 수립해 민원 서비스에 대한 계획부터 평가까지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여권·국제운전면허증 연계발급 서비스, 사망신고 시 후속조치 안내, 부동산 중개업폐업신고 ONE-STOP 민원처리,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전용 창구 운영, 타 기관 민원체험을 통한 민원실 환경개선 등 민원인들의 편의 제공에 앞장서 왔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이번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 획득은 그 동안 군민을 위해 추진한 예산군의 수준 높은 민원행정이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군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섬김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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