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 오후 8시까지 민원처리
예산읍(읍장 정무현)의 ‘야간민원 발급서비스’가 직장인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야간민원 발급서비스’는 일과 시간에 짬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배려해 퇴근 후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도록,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운영하는 제도다.
예산읍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돌아가며 호적과 관련된 업무를 제외한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서 발급, 전입신고 접수 등의 민원 업무를 처리해 주고 있다.
지난 11월 한 달 동안 야간민원 발급서비스를 이용한 민원인은 24명으로 그 중 대다수가 직장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타 지역에서 이사 온 직장인 박모 씨는 “전에 살던 곳에서는 민원서류를 발급 받기 위해 눈치를 보며 외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예산읍에서는 퇴근 후 민원업무를 볼 수 있어 매우 편리해 만족한다”고 말했다.
예산읍 최형규 민원담당은 “민원실 전 직원이 주민들에게 더 큰 감동을 주는 섬김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주민들이 편리하게 ‘야간민원 발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달라”고 부탁했다.
© 홍성신문 내포타임즈(www.hs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