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익 고덕명예면장의 통 큰 기부가 화제다. 고덕면에 따르면 지난 14일 황규익 고덕명예면장이 저소득층 주민과 지역 경로당에 8000만 원 상당의 전기장판 1000장을 기탁했다.

고덕면 지곡리 출신인 황 명예면장은 현재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협성섬유 대표로 재직 중이며 지난 7월 24일 제5대 명예면장으로 취임했다.

이번 기탁은 남다른 애향심을 갖고 있는 황 명예면장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황 명예면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의 몸과 마음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기운을 불어넣어줄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박호동 고덕면장은 “황 명예면장님의 아름다운 마음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군은 황 명예면장의 뜻에 따라 이번 주 대상자 선정을 완료하고 다음 주까지 전기장판을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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