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면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신청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덕산면은 수덕사, 덕산온천, 충의사, 가야산 등 전국적으로 유명한 관광자원이 넘치는 곳으로 군은 덕산면의 기능 재정비를 위해 지난 9월부터 기본계획 및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달 초 32명의 위원들로 덕산면 주민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주민참여를 통한 사업추진을 위해 전문가 강의, 워크숍, 선진지 견학 등 현장포럼을 추진해 지역리더를 발굴할 계획이다.

지난 15일 32명의 덕산면 주민추진위원회 위원들은 덕산면과 비슷한 여건을 지니고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대상지로 확정된 거창군 위천면을 방문했다.

이날 위원들은 선진사례를 보고 들으며 예비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덕산면 정비사업 추진에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한 의지를 불태웠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제시된 주민의견을 수렴해 기본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문화복지향상사업,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 기초생활기반확충사업 등을 통해 덕산면이 거점기능을 수행하는 지역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통해 면소재지 주변 경관개선과 편의시설 확충으로 덕산면이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