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료보험관리공단 예산지사 홍성민원실 실장에 이덕구(52·사진)씨가 24일 부임했다.

신임 이덕구 실장은 서천 태생으로 서천군에서 20여년간 행정공무원으로 복무하고 87년 서천군의료보험조합 설립 멤버로 의료보험에 발을 디뎌 총무, 급여, 징수 과장, 총무부장 등을 두루 거친 실무통이다. 98년 11월 전국의 지역의보조합이 통합해 국민의료보험관리공단이 출범하면서 서천지사 총괄업무부장을 맡았고 올 1월 서천지사장 직무대리를 겸하다 이번에 홍성민원실장으로 부임했다.

이 실장은 "피보험자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원업무를 신속, 친절하게 처리하는데 중점을 두겠다는 것이다. 내방 민원인은 가족처럼 대하고 전화민원 또한 신속하게 처리하는 한편 급한 민원은 출장 처리, 서류 배달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이 실장은 지역의료보험 가입자들에게 약속했다.

그는 또 올 7월 1일 전국민의료보험 조직이 통합돼 국민건강의료보험공단 출범에 따라 직장의료보험과 공무원 및 사립학교교직원 의료보험 조직 통합 업무 대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직원에게 당부했다.

한편 전임 이상준 실장은 같은 날 국민의보공단 예산지사장으로 영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