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2014년 충청남도 위임사무 등에 대한 시군 통합평가’에서 군부(郡部) 2위인 우수군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군부 4위를 차지한 예산군은 올해 2위로 수직 상승하며 충남도로부터 올해 실적향상이 매우 두드러졌다는 평을 받았다.

군은 전년도 미흡한 지표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고, 보완할 점 위주로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운영했으며 특히 정성지표에 대해서는 컨설팅 연구위원에게 지표별 사례를 지도해 반영하는 등 역량강화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지자체 예산 효율화 우수시책 △특별사법경찰관 운영 실적 △중소기업제품 구매실적 △어사용 및 예산말 사전 편찬 홍보 등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억 기획실장은 “이번 결과는 700여 공직자들이 각 분야에서 우수한 시책을 발굴하고 군민들에게 봉사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리군이 우수한 성적을 지속적으로 거둘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충청남도 위임사무 등에 대한 시군 통합평가는 매년 9개 분야 220여개의 세부지표에 대해 각 시군을 구분 평가해 결과를 발표하는 것으로 시 단위는 아산시, 공주시, 보령시가 군 단위는 홍성군, 예산군, 서천군이 각각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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