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전달하는 나눔의 복지 현장, 예산’ 이라는 슬로건 아래 예산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공동위원장 황선봉·김시운)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생활체육회 방송 댄스, 노인대학의 실버댄스, 보부상 풍물공연등 다양한 출연 팀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재능을 맘껏 뽐내며 축하공연을 펼쳤다.
특히 39개의 사회복지 기관·단체가 △영유아,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복지관련 △여성, 다문화 관련 외 일반 나눔 장터 등 4개 구간으로 나눠 생애주기별 테마를 중심으로 전시·체험부스를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주민들은 풍선아트체험, 페이스 페인팅, 솜사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했으며 특히 휠체어 체험, 지체 체험 등 잠깐이나마 장애를 체험해 보며 장애인들의 불편을 간접 경험해보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김시운 민간공동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예산군사회복지박람회는 민관 협력의 밑거름이 돼 진정한 지역복지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복지에 대한 군민들의 능동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행사”라며 “풍성한 사회복지 환경을 조성하는 자리로 군민 모두가 자연스러운 만남을 나누는 나눔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다양한 복지체험 마당에 참여해 보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심을 키우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모든 군민들이 나눔의 복지 실천현장의 주인공이 돼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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