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2014 대한민국 온천대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일 예산군청 회의실에서 축제 관련 기관·단체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협력서 체결식을 가졌다.

체결식에는 황선봉 예산군수를 비롯해 고광완 안전행정부 지역공동체과장, 이현우 충남도 건설교통국장, 박동관 한국온천협회장, 함세영 대한온천학회장, 김세만 한국관광공사 의료관광센터장, 박현동 국민일보 국장 등 7개 기관·단체 대표가 참석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공동 협력한다’는 취지의 협력서에 서명했다.

이어 전국적인 온천이용 붐 조성과 온천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2014 대한민국 온천대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황선봉 군수는 “이번 축제가 6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예산 덕산온천에서 열리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온천대축제를 계기로 덕산온천이 활성화되고 공동발전이 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여덟 번째인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는 10월 2일부터 10월 5일까지 4일간 충남 예산군 덕산온천관광지에서 개최되며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선보이는 이채로운 행사 프로그램들로 꾸며진다.

축제 첫날에는 온천발전 심포지엄, 행복예산가족한마당, 행복예산바이러스에 이어 개막식과 초청가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부터는 충남도청 이전 2주년을 기념하는 내포사랑! 예산사랑! 자전거 대행진, 대전mbc 공개방송(허참의 토크&조이), 덕산온천 트로트가요제, 버블축구대회, 무선조종모형자동차대회, 학생예능경연대회, 온천수 워터볼·보트장체험, 온천힐빙체험, 에어바운스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온천테마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이번 행사기간 중에는 충청남도와 예산군 평생학습 온통박람회와 온천과 함께하는 예산한우 장터가 함께 개최돼 덕산온천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