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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호 이렇게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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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호 이렇게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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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8.0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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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농어촌공사 예당호 물넘이 확장공사 조감도.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국내 최대규모의 예당호 물넘이 확장공사와 연계하여 예산군 최대 현안사업인 예당호 종합관광지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황선봉 예산군수와 관련 공무원들은 지난 7월 25일 개최된 예당호 물넘이 확장공사 사업설명회에 참석해 사업주최인 한국농어촌공사측에 예산 100년 타워, 수변도로 데크, 스카이워크 설치, 전통문화 장터운영 등 기 조성된 예당관광지와 연계한 사업추진을 건의하는 한편, 앞으로 예산군에서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예당저수지 관광종합개발 기본구상용역」과 연계하여 추진하는 방안을 적극 협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자리에서 황 군수는 공사 관계자에게 “도울 일이 있으면 확실히 돕겠다. 우리 군에서는 예당호에 예산발전의 미래를 걸고 용역을 발주 중”이라며 “우리군의 자랑인 예당호는 농업저수지로만 사용하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자원으로 종합관광계획을 수립 체계적, 친환경적으로 개발해서 전국 최고의 환상적인 관광휴양지로 만들어가겠다”고 강력한 개발의지를 피력했다.

공사측 관계자, 예산군수와 관계공무원, 예산군의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사업설명회에서 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예당호 치수능력증대 및 시설물 안전성을 확보에 목적이 있으며, 물넘이 확장 및 제방보강, 홍수 예경보 시스템 등 총사업비 1026억 원이 투자되는 100% 국비 사업으로 2018년 12월 완공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사측은 “내구수명 100년 이상 구조물인 콘트리트 중력댐식(CGD)으로 건설되는 이번 사업은 예당호 옛 물길을 복원하여 친환경적인 흐름을 만드는 것으로 계획되었으며, 물넘이 자동화 및 홍수예경보, 하류교량 보강 등 방수로 확장 폭 269m 길이 320m로 계획”하고 있으며, “예당호의 노후시설 보강이 아닌 100% 완전 신설화로 계획되어 예산의 가치를 드높이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64년 예산군 대흥면 노동리 일원에 준공된 예당호는 정밀안전진단 결과 시설물 종합평가등급 D등급, 수문학적 안전성평가 E등급, 종합평가 D등급으로 2009년 충남도 국정감사에서 안전성 확보를 위한 조속한 대책마련을 요구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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