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교농협(조합장 김종래)은 오는 6월께 내포신도시의 금융업무를 전담하는 내포지점 개설을 추진한다.

삽교농협 내포지점은 충남지방경찰청 뒤편에 건설 중인 내포프라자 1층에 자리 잡을 예정이며 계약면적은 231㎡(70평), 전용면적 148.5㎡(45평) 규모다. 4~5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현금자동입출기(ATM) 5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김종래 삽교농협 조합장은 “선점 차원에서 내포지점이라는 명칭을 붙이게 됐다”며 “내포신도시의 금융업무를 전담하면서 삽교농협이 준도시조합으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삽교농협은 마트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도청사 건너편(삽교방향) 업무시설용지 2333.1㎡(707평)를 매입했다. 김종래 조합장은 “마트 또는 로컬푸드 매점으로 설치할 구상”이라며 “시기는 내포신도시의 삽교 지역 아파트가 들어서는 2단계 공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명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