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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사업 통한 국·도비 확보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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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사업 통한 국·도비 확보 우수”
  • 윤종혁 기자
  • 승인 2013.11.2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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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올해 군정업무 추진실적 보고회 가져
의원들 ‘주민 피부에 와 닿는 행정’ 주문

홍성군이 올해 37건의 공모사업을 유치해 약 207억 원의 국ㆍ도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공모사업 20건 유치와 국ㆍ도비 약 65억 원을 확보한 실적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홍성군은 지난 15일 군청 회의실에서 김석환 군수, 염창선 부군수를 비롯해 실ㆍ과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군정업무 추진실적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군정 6대 중점과제에 따라 추진 중에 있는 524개 주요 사업의 추진상황 등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과 검토가 진행됐다.

전체 524개 추진업무 중 165건이 완료됐고, 318개 사업이 연내 마무리 가능한 사업으로, 41개 사업이 이월 예정인 것으로 보고됐다. 홍성군은 올해 각종 행정평가에서 22개 부문에 걸쳐 수상했다. 특히 충남도에서 실시한 시ㆍ군 통합평가에서 2년 연속 1위, 보건복지부 평가 지자체보건사업 3년 연속 최우수를 차지했다.

보고회에서 김석환 군수는 “주요사업을 연내에 마무리해 이월사업을 최소화하는 한편, 앞으로도 군정발전을 위해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자세로 근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정업무 추진실적 보고와 관련 홍성군의회 이상근 의원은 “많은 공모사업 확보 및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다만 주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행정을 펼쳤는지, 주민들 생활에 도움을 준 행정을 펼쳤는지는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정문 의원은 “행정이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는데 이제는 좀 더 적극적으로 업무추진 능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고, 이병국 의원은 “소모성, 1회성 행사가 너무 많다. 유사한 행사는 통ㆍ폐합 하고, 지역경제와 연계된 행사를 개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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