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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당초 예산 첫 40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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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당초 예산 첫 4000억원 돌파
  • 윤종혁 기자
  • 승인 2013.11.2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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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009억 원 편성 … 올해 대비 8.4% 증가
 

홍성군이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309억 원 늘어난 4009억 원으로 편성했다. 4000억 원 넘어선 예산 편성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성군은 25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개회하는 홍성군의회 제214회 제2차 정례회에 2014년 예산안을 올해 당초 예산보다 8.4% 증가한 40009억 원으로 편성하고 의회 승인을 요청했다. 2014년 예산안 중 일반회계는 3758억 원으로 올해보다 12.3%(412억 원)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29%(102억 원) 감소한 354억 원 규모다.

일반회계 예산편성은 △일반ㆍ공공행정분야 415억원(10.4%) △공공질서 및 안전 54억 원(1.4%) △교육 23억 원(0.64%) △문화 및 관광 226억 원(5.6%) △환경보호 426억 원(10.6%) △사회복지 850억 원(21%) △보건 86억 원(2.2%) △농림해양수산 691억 원(17.3%) △산업ㆍ중소기업 39억 원(0.98%) △수송 및 교통 176억 원(4.4%) △국토 및 지역개발 441억 원(11%) △과학기술 1억2000만 원(0.03%) △예비비 38억 원(0.97%) △기타 538억 원(13.4%) 등으로 계상했다.

홍성군 관계자는 “세입예산은 최근 3년간 평균 징수실적과 2014년도 징수전망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세입규모를 안정적으로 계상했다”며 “세출예산은 많은 재원이 소요되는 사업예산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선별적 추진으로 투자의 효율성 향상에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홍성군의회 조태원 의장은 “내년에는 지방세가 감액될 것으로 예상되고 지방자치단체 선거에 따른 선심성 예산 편성이 우려되기 때문에 세밀한 예산안 심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부서별 예산안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군의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다음달 19일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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