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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난공신 임득의 장군 추모 제향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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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난공신 임득의 장군 추모 제향 거행
  • 전상진 기자
  • 승인 2013.10.28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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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중의 난’ 이몽학의 난을 평정한 청난공신 임득의 장군을 추모하는 제향이 지난 23일 서부면 판교리 소재 정충사에서 거행됐다.

이날 제향은 군내 각 기관단체장 및 평택임씨종친회원을 비롯해 유림,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석환 홍성군수가 초헌관, 장재석 홍성군의회 의원이 아헌관, 임병익 홍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종헌관을 맡아 거행됐다.

평성군 임득의(1558∼1612) 장군은 본관은 평택. 자는 자방(子房). 1558년(명종 13년)에 홍주(현 홍성)에서 태어났고, 1596년 임진왜란이 일어난지 4년 뒤‘난중의 난’이라 불리워지는 이몽학의 난이 일어나 청양, 보령, 정산, 대흥, 예산 등지가 함락되었을 때, 박명현, 최호, 신경행등과 함께 홍주목사 홍가신을 도와 홍주성을 지키고자 의병 800여 명을 일으켜 난을 평정하는데 공을 세우고, 1604년(선조 37년)에 청난공신 3등에 녹훈, 평성군에 책봉됐다. 그 뒤 1609년(광해군 1년) 경상우도병마절도사가 됐다.

한편 임득의 장군 제향은 매해 음력 9월 19일 장군의 사당인 서부면 판교리 정충사에서 거행하고 있으며, 임득의 장군 묘역과 사당인 정충사는 지난 1997년 충남도 문화재 제340호로 지정됐다.

사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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