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백야 김좌진 장군 전승기념 축제 및 추모제
청산리 전투 전승 93주년을 기념해 ‘제9회 백야 김좌진 장군 전승기념 축제’ 및 추모제향이 지난 25일 갈산면 김좌진 장군 생가 일원에서 열렸다.홍성군재향군인회(회장 최승천)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백야김좌진장군 전승기념 축제 추진위원장인 김을동 국회의원, 김석환 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군내 보훈단체장, 지역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전 열린 추모제는 김을동 국회의원의 개식선언, 김석환 군수의 추념사, 내빈과 유족의 헌화 등으로 진행됐다. 김을동 국회의원은 “김좌진 장군이 후세에 남긴 것은 강인한 의지와 기개”라며 “장군의 뜻을 기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홍성군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오후에 열린 전승기념 축제는 초·중·고생 백일장, 백야체육대회, 축제 개막식, 모듬북 공연, 색소폰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최승천 회장은 “김좌진 장군은 스스로의 힘으로 국권을 회복해야만 진정한 독립을 얻는 것이라고 말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장군의 항일 투사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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