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5:36 (목)
이웃위해 자신의 끼 마음껏 발산
상태바
이웃위해 자신의 끼 마음껏 발산
  • guest
  • 승인 2013.10.21 14: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가면 조명자 씨, 충청도사투리 대회 상금 불우이웃에 쾌척

▲ 지난 9월 예산옛이야기축제 전국충청도사투리 구연대회에서 동상을 차지한 조명자 씨(왼쪽에서 세 번 째)
예산군 오가면 신원리 조명자 씨가 지난 9월 28일 예산옛이야기축제에서 ‘KBS와 함께하는 전국 충청도사투리 구연대회’에서 받은 상금 30만 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아 지역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조명자 씨는 예산군 대흥의좋은형제공원 일원에서 열린 예산옛이야기축제의 ‘전국충청도사투리 구연대회’에 참가해 철부지 며느리의 무분별한 호박수확에 대해 야단 없이 사랑으로 보듬어 주신 시어머니의 이야기를 주제로 사투리 경연대회에 참가해 동상을 수상했다.

조명자 씨는 “서울새댁이 오가면으로 시집와 30여 년을 살면서 배운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를 통해 받은 상금인 만큼 우리 지역에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은 마음에 충남 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말했다.

한편 조명자 씨는 오가면 여성농업경연인회장직을 맡아 어려운 농업의 현실속에서도 여성농업인의 권익실현과 잘 사는 농촌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으며 5년째 신원리 부녀회장을 맡아 분기별 숨은자원찾기 행사, 설·추석맞이 무연분묘 벌초 등 오가면 남·녀 새마을지도자의 각종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하여 참여하고 있을 뿐 아니라 오가면 여성의용소방대원으로서 화재예방과 지역봉사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