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 중앙식품 박병도(61) 대표가 지난달 27일 구항면사무소를 찾아 면내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전달해달라며 조미김 30박스를 기탁했다.
박 대표는 구항면 신곡리가 고향으로, 매해 5월 어버이날과 여름철 복날에 면내 노인들을 모시고 식사 대접과 선물을 전달하는 등 어른 공경을 몸소 실천, 주위의 칭찬이 자자하다.
박 대표는 “올해 추석명절에 미처 챙기지 못한 죄스러움을 조금이나마 만회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김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 대표가 전달한 김은 미국 등 해외 연간수출액이 600만 불에 달하고 대통령 표창을 받은 중앙식품의 최고급 맛김으로, 구항면 마온리 개나리아파트에 거주하는 기초생활 수급자 및 홀몸노인 등에게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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