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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 키워 음식물쓰레기 줄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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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 키워 음식물쓰레기 줄여요!
  • 전상진 기자
  • 승인 2013.07.16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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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봉초, ‘지렁이 화분’ 시범학교 운영

▲ 용봉초 한구 교장과 홍성생태학교 나무 모영선 이사장이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지렁이 화분’ 시범학교 운영 업무협약을 맺었다.
홍성 용봉초등학교(교장 한구)는 미래세대에게 음식물쓰레기의 심각성과 재활용방안, 순환의 가치관을 인식시키기 위해 ‘지렁이 화분’ 시범학교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지난 11일 용봉초 용봉관에서 전교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푸른충남21실천협의회(대표회장 서만철·이하 푸른충남21)·홍성생태학교 나무(이사장 모영선)와 함께 지렁이 화분 시범학교 운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또 업무체결 후에는 모영선 이사장이 음식물쓰레기의 심각성에 대한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용봉초와 푸른충남21에서는 지렁이 화분 시범학교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지렁이를 사육하면서 지렁이 화분의 설치, 관리방법, 지렁이 배설물(분변토)을 활용한 유기농 채소 및 화초가꾸기, 일반 쓰레기 분리배출 및 재활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매일 급식에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 양을 기록하고 관찰하는 탐구활동도 병행, ‘지렁이 화분이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어떤 효과에 있는가’에 대한 보고서를 만들 예정이다.

한편 ‘지렁이 화분 시범학교’는 이달부터 12월까지 홍성 용봉초와 청양 수정초에서 시범운영하고 겨울철에 학생가정에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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