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 1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지역아동센터 토요운영 지원 확대 등 16개 사업 추진 방향 설정을 위한 ‘지역아동센터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009년에 전국 처음으로 ‘아동희망 프로젝트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올해 5년차로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을 포함한 57개 사업에 560억 원을 투입해 저소득층 아동에 대한 개인별 맞춤형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날 김정운 충남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은 최근 주 5일제 수업 전면시행에 대한 지역아동센터 차원의 아동보호 대처방안에 대해 안정적 토요운영을 위한 충분한 예산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도관계자는 “안정적인 토요운영을 위해 올해부터 충남도 자체예산으로 정부지원금 월 53만 원 외 별도로 월 25만 원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토요운영 확대를 위한 센터 관계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도내 지역아동센터는 현재 215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15억8000만 원이 증액된 219억9000만 원의 예산이 16개 사업에 지원된다.

전상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