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과 협력을 맺고 있는 중국 장쑤성(江蘇星) 교육대표단 6명이 3일~4일 이틀간 예산교육지원청과 예산여자중학교(교장 전석진)를 방문했다.

예산교육지원청을 3일 방문한 장쑤성 후진붜(胡金波) 교육부청장을 비롯 교육대표단은 한중 두 나라 간 교육현황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회의 후 사무실 등 청사 내외를 둘러봤다.

또한 4일 예산여중을 방문한 교육대표단은 가사실, 영어실, Wee-class, 진로상담실, 과학실, 도서관, 음악실, 체육관 등 학교 시설물을 둘러보고 영어, 음악, 체육 수업 등을 참관했다.

장쑤성 교육대표단은 같은 한자문화권으로 한자교육과 중국어회화 교육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중국에서 실시하지 않는 사교육 절감을 위한 방과 후 교육활동과 주5일제 실시에 따른 토요프로그램에 관해 많은 질문을 쏟아냈다.

한편 예산교육지원청은 매년 한중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매헌 윤봉길 의사 얼 찾기를 전개하고 있고, 지난해 여름방학에는 초·중학생 35명이 중국 베이징으로 어학연수를 다녀오는 등 중국과의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전상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