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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자녀 ‘맞춤형 교육’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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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자녀 ‘맞춤형 교육’ 받으세요
  • 전상진 기자
  • 승인 2013.04.09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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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봉초등학교(교장 심재능)에서는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및 중도입국 자녀의 원활한 학교생활을 위해 한국어교육과정을 적용한 다문화가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응봉초에는 현재 유치원과 초등학생 총18명의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다니고 있으며, 중도입국 자녀와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가정 자녀의 전입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한국어교육과정(KSL, Korean as a Second Language) 대상자는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가정 및 중도입국 자녀, 외국인 근로자 자녀와 소속 학교에서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어려워 맞춤형 교육을 희망하는 다문화가정 학생, 북한이탈 학생으로, 교육을 원하는 학생은 전화(333-0040) 문의를 통한 상담이 가능하다.

심재능 교장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 적응 프로그램을 집중 적용하고 학습권을 보장해 차별 없이 학생이 가진 잠재력을 무한히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응봉초는 지난 3일 교장실에서 예산군다문화지원센터와 상호교류 협약식을 갖고, 두 기관의 네트워크 형성,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 및 교직원 연수 및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다문화가정 관련 학교 교육지원사업 협력, 지역사회의 다문화가정 관련 사업의 공동 추진 등이다.

이번 협약은 교육과 연구를 위한 다양한 정보 공유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두 기관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협약식이 체결된 2013년 4월 3일부터 4년간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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