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체계적인 평생교육 추진을 위해 평생교육협의회(의장 안희정 도지사)를 지난 15일 열고 ‘2013 충남 평생교육 시행계획 안’을 심의했다.
도는 지난해 1월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충남도평생교육진흥원’을 개원해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보급 등 평생교육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해 왔고, ‘다모아 평생교육정보망’을 본격 운영, 도내 시·군 및 교육지원청 등 392개 기관의 다양한 학습정보를 도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도민의 평생교육에 대한 정확한 요구와 수요파악을 통해 충남만의 특성 있는 프로그램 개발 운영을 위해 도 소관 8개 분야(교육청 사업 6개)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올해 도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시·군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평생교육과 연계한 교육기부 확대 추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가사토 사업’ 추진 △내포신도시 주민 평생교육(청양대학 평생교육원) 추진 △‘평생교육 추진역량 및 기반’ 강화 △‘다모아 평생교육 정보망’ 기능 강화 △‘도민생활 연계형’ 평생교육 추진 △‘자생력 있고 지속발전 가능’ 한 시책 등 7개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여성·다문화가족·실업자·농민·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문해교육, 학력보완교육, 직업능력교육, 문화예술교육, 인문교양교육, 시민참여교육 등 다양한 교육이 실시된다.
이날 도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시행계획을 보완 확정할 것”이라며 “학습과 고용, 복지로 연계되는 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도민의 역량 강화와 함께 삶의 질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 평생교육협의회, 2013 평생교육시행계획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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