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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도서관 ‘그림책 읽어주는 할머니’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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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도서관 ‘그림책 읽어주는 할머니’ 큰 호응
  • 전상진 기자
  • 승인 2013.03.19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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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영학 할머니가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행복하게 읽어주고 있다.
예산도서관(관장 윤석용)이 운영하는 ‘그림책 읽어주는 할머니’가 군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림책 읽어주는 할머니’는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책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동화구연 전문교육을 받은 할머니 교사가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시설을 방문해 그림책 읽어주기, 손 유희 등의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금빛평생교육봉사단원이자 동화구연가인 최영학(75) 할머니의 자원봉사로 운영되고 있으며, 예산유치원, 신나라어린이집, 삽교유치원, 금오어린이집 등에서 주1회, 책 읽어주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할머니 방문은 아이들에게 단순한 책읽기가 아닌 핵가족화 및 가족해체 시기에 할머니와의 교감을 통한 정서지원을 할 수 있어 참여기관들은 운영에 만족해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동화 읽어주는 할머니’로 통하는 최영학 할머니는 “30분 정도 짧은 시간 아이들과 만나지만 책을 고르고 연습하는 데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며 “힘들 때도 있지만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시간이 내겐 정말 고맙고 행복한 시간”이라고 전했다.

예산도서관은 ‘그림책 읽어주는 할머니’ 사업을 운영하고자 하는 희망기관을 연중 모집하고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은 예산도서관으로 전화문의 후 신청하면 된다.(335-2638, 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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