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도서관
교육배려계층 평생교육 지원사업 시작

예산도서관(관장 윤석용)은 지난 4일부터 신암지역 아동센터에서 ‘독서미술 강좌’를 개강하고, 교육배려계층을 위한 평생교육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도서관 지원사업은 저소득층 자녀 등 교육혜택을 받기 어려운 교육배려계층 학생들의 학력증진과 바른 품성 함양을 위해 실시되며, 지역 내 장애인복지관 및 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독서, 아동미술, 음악치료 등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상·하반기로 나눠 매주 1회 2시간씩, 총 12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신암지역 아동센터 홍성옥 복지사는 “아동센터에는 사교육을 받거나 개인적으로 학습할 여건이 안 되는 저소득층 및 조손가정 아이들이 많이 있다”며 “이번 도서관 지원사업 프로그램이 아이들의 학습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전했다.

윤석용 관장은 “올해도 교육배려계층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특히 학생들의 바른 품성 함양 및 학력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산 도서관은 지난 2일부터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3월 토요영화 상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화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도서관 지하 문화시청각실에서 상영되며, 가족들이 함께 찾아와 감상할 수 있는 영화들이 상영된다.

지난 2일은 ‘엘시드, 전설의 영웅’, 9일은 ‘피터팬, 리턴투네버랜드’이 상영됐고, 앞으로 △16일 팬더와 친구들의 모험(112분) △23일 보물성(95분) △30일 곰돌이푸 루의 새봄 대축제(65분)가 상영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예산도서관(335-2638)으로 하면 된다.

홍성도서관
문화소외 계층 위한 ‘찾아가는 평생학습’ 운영

홍성도서관(관장 서은금)은 지역 교육·복지기관과 연계를 통해 문화적 소외계층 학생 및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013년도 상반기 찾아가는 평생학습’을 운영한다.

도서관 ‘찾아가는 평생학습’은 문화적 소외계층을 위해 양질의 독서진흥 및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선정, 연계기관으로 직접 강사가 찾아가는 사업으로 지역의 독서문화 환경조성을 목적으로 준비됐다.

도서관은 초등학교 10개 기관, 아동센터 2개 기관, 복지관 1개 기관 등 총 13개 기관을 선정, 책나래 독서교실, 초등독서논술, 책은 내 친구,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어르신 자서전 쓰기 등의 강좌를 이달부터 6월까지 운영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 가운데 ‘어르신 자서전 쓰기’, ‘책나래 독서교실 및 초등독서논술’,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프로그램은 홍성군과 충남서부평생학습관,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등의 지원으로 운영한다.

이 가운데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는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한사랑지역아동센터’의 초등생 16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0월까지 ‘책 속에서 찾는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총 32회에 걸쳐 도서관 문화체험 프로그램 및 전문 독서지도 강사를 통한 독서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은금 관장은 “이번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업은 여러 교육·복지기관의 지원으로 운영하게 되었다”며 “도서관에서는 지역 내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여러 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홍성도서관 홈페이지(www.hsl.or.kr) 및 전화(632-286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