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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대술면 궐곡리 일대 황새번식지로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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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대술면 궐곡리 일대 황새번식지로 정비
  • 전상진 기자
  • 승인 2013.02.0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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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정부에서 지난 1963년 세운 황새 번식지 표지석(좌)과 일제 강점기 조선총독부에서 세운 황새 서식지 표지석(우)
예산군은 과거 황새번식지로서 역사적, 생태학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 대술면 궐곡리 일대를 황새마을 홍보 및 생태교육 장소로 정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술면 궐곡리 황새번식지 정비사업은 군이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제199호인 황새를 복원하고 생태관광 활성화, 친환경농업 소득증대를 위해 광시면 대리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황새마을 조성사업과 연계 추진한다. 실제로 대술면 궐곡리 일원에는 일제강점기 당시 조선총독부에서 설치한 황새 서식지 기념비 표지석 1개와 지난 1963년 정부에서 설치한 황새번식지임을 알리는 표지석 1개가 존재해 과거 이 일대가 황새 서식지였음을 말해 주고 있다.

군은 표지석 주변에 데크, 관망대, 벤치, 황새조형물 및 안내간판 설치, 진입도로 정비 등을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황새 번식지 정비는 현재 조성하고 있는 황새마을 조성사업 및 황새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과 연계된다”며 “예산군이 전국 대표적인 황새서식지로 정착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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