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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받은 포상금 군민 위해 써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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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받은 포상금 군민 위해 써야죠”
  • 윤종혁 기자
  • 승인 2013.02.04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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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시상금 8000만원 어려운 이웃 위해 사용키로

▲ 홍성군은 지난해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행정을 펼쳐 전국 지자체 복지정책 평가 결과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해 전국 지자체 복지정책 평가 결과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홍성군이 복지사업 평가에 따라 받은 시상금을 다시 주민복지사업에 사용해 주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군은 지난해 복지정책 평가 대상 포상금 5000만 원과 희망복지지원단 운영성과 우수상 시상금으로 받은 3000만 원 등 8000만원을 △동절기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 3500만원 △사랑의 집 지어주기 사업 3500만원 △저소득층 자녀 스키캠프 지원 1000만 원 등에 각각 사용한다고 밝혔다.

군은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으로 중증장애인, 독거노인, 조손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130가구에 가구별로 난방유 1드럼을 지원했고, 사랑의 집 지어주기 사업 지원은 주택신축이 필요한 저소득층 1가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저소득층 자녀 스키캠프 지원을 통해서는 관내 저소득·다문화 청소년(초2~중2)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홍천에서 스키캠프를 실시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했다.

조승만 주민복지과장은 “군민의 성원과 관심으로 지난해 ‘복지대상’이라는 과분한 상을 받았다. 주민들의 도움으로 받은 상이니만큼 포상금도 주민을 위해 다시 사용하는 것이 옳다”며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사회복지 정책을 펼쳐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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