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읍 오관리 김영오·김혜정 부부
지난 12일 홍성읍 오관리에 사는 김영오, 김혜정 씨 부부가 출산한 세쌍둥이들. 오똑한 콧날이 예쁜 아들 둘과 딸이다<사진>. 김혜정 씨는 인공수정 끝에 어렵게 얻은 아이들을 건강하게 낳기 위해 만삭까지 부른 배를 참고 버텼다. 덕분에 아기들은 인큐베이터에도 들어가지 않고 건강하게 세상에 나왔다.김씨가 홍성지역 인터넷 육아 모임인 홍성맘 카페에 “기쁨도 3배, 걱정도 3배네요. 잘 할 수 있겠죠?” 하고 글을 올리자, 댓글들도 ‘보는 사람도 기쁨 세 배’, ‘저출산 시대에 진정한 애국자’ 등의 축하 글들이 이어졌다.
현재 친정인 예산읍 석양리에서 몸조리를 하고 있는 김 씨는 전화통화를 통해 “아이 부자가 됐다”며 “셋둥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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