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가정상담소 지원으로 제작한 이번 학교주변 아동안전지도는 전교임원, 5~6학년 학급 임원들이 학생들이 직접 학교 주변을 돌아보고 안전요인과 위험요인을 표시해 제작했다.
학생들은 눈에 보이는 취약지역 및 사각지대를 면밀히 파악하고 안전지도에 반영했다.
안전지도 제작에 참여한 고학년 학생들은 “평상시엔 그저 별 의미없이 지나쳤던 곳인데 안전지도를 만들기 위해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돌아보니 우리가 조심하거나 눈여겨 봐야할 곳이 곳곳에 있다는 걸 실감했다”며 “어린 동생들에게 안전지도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인성열 교장은 “학교주변 취약지대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발벗고 나서 안전지도를 제작했다. 학생들이 지도를 참고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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